작성일: 2026년 4월 | 카테고리: 스포츠 | 짚뉴스 편집팀
토트넘, 강등 가능성 0.2%에서 현실 위기로
2025-26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당시, 대부분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는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가능성을 0.2% 내외로 책정했다. 역대 EPL 우승 경험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른 클럽이 2부 리그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2026년 4월 현재, 상황은 극적으로 뒤바뀌었다. 토트넘은 리그 18위권을 맴돌며 강등 플레이오프 직행 자리를 두고 하위권 클럽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미래와 맞물려 이 사안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단순한 부진을 넘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추락은 EPL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이변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리버풀(1954년), 맨체스터 시티(1996년), 선덜랜드(2017년) 등 전통 강호들도 강등의 쓴맛을 봤지만, 토트넘의 경우 최근 10년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온 클럽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크다.
시즌 내 성적 급락의 주요 원인
전문가들이 꼽는 토트넘 부진의 핵심 원인은 복합적이다. 시즌 초반 감독 교체 혼란, 주전 공격진의 잦은 부상, 그리고 수비 조직력 붕괴가 맞물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감독 교체 및 전술 혼란: 시즌 중 두 차례 감독이 교체되며 전술 일관성이 무너졌다.
- 핵심 선수 부상: 중원과 최전방을 책임지던 선수 2~3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 수비 조직력 붕괴: 실점 수가 리그 하위 3개 팀 수준으로 치솟으며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허용했다.
- 이적 시장 실패: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적응 실패가 스쿼드 깊이 부족으로 이어졌다.
- 팬들의 심리적 압박: 홈경기 부진이 이어지며 구단 내부 분위기도 냉각됐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손흥민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분전 중이지만, 혼자서 팀 전체의 무게를 짊어지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손흥민 2026 시즌 활약 상세 기록은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EPL 강등권 현황 및 잔류 경쟁 일정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판도를 한눈에 파악하려면 구체적인 순위표를 봐야 한다. 아래는 2026년 4월 기준 강등권 인근 구단들의 예상 순위와 승점 현황이다. (※ 정확한 최신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순위 | 구단 | 경기 수 | 승점 | 득실차 | 강등권 여부 |
|---|---|---|---|---|---|
| 15위 | 에버턴 | 32 | 32 | -11 | 경계선 |
| 16위 | 울버햄프턴 | 32 | 28 | -18 | 위험 |
| 17위 | 레스터 시티 | 32 | 26 | -22 | 강등권 |
| 18위 | 토트넘 홋스퍼 | 32 | 25 | -24 | 강등권 |
| 19위 | 입스위치 타운 | 32 | 22 | -30 | 강등권 |
| 20위 | 사우샘프턴 | 32 | 18 | -38 | 강등 유력 |
※ 위 수치는 2026년 4월 기준 예시 데이터입니다. 최신 순위는 반드시 공식 출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일정은 6~7라운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상위권 클럽과의 직접 대결을 남겨두고 있어 잔류를 위한 승점 획득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같은 강등권 팀들과의 직접 대결이 아직 남아 있어 ‘6포인트 매치’의 중요성이 극대화될 시점이다.
토트넘 잔류를 위한 최소 승점 시나리오
통계 분석 플랫폼 FBref와 Opta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EPL에서 잔류에 성공한 팀의 최종 승점은 평균 35~38점 수준이다. 현재 토트넘이 25점을 보유한 상황에서, 남은 6~7경기에서 최소 10~13점 이상을 추가해야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남은 경기에서 3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의미다. 동시에 울버햄프턴, 에버턴 등 경쟁 팀들이 승점을 크게 쌓지 못해야 한다는 조건도 따라붙는다. 2026 EPL 강등 경쟁 전체 분석도 참고할 만하다.
“역사적으로 EPL에서 4월 이후 강등권에 위치한 전통 강호가 최종 잔류에 성공한 사례는 전체의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 — Opta Sports 데이터 기반 분석
EPL 역대 최대 이변 강등 사례와 비교
토트넘의 현재 상황이 얼마나 이례적인지 이해하려면 EPL 역사 속 충격적인 강등 사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강호의 추락은 언제나 리그 전체에 파장을 일으켜왔다.
리즈 유나이티드(2003-04):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쓴 지 불과 3년 만에 강등됐다. 무리한 선수 영입에 따른 재정 파탄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리즈는 이후 16년이 지나서야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선덜랜드(2016-17): 잉글랜드 북동부 명문 구단이었던 선덜랜드는 2시즌 연속 강등을 당하며 4부 리그까지 추락하는 최악의 수순을 밟았다.
맨체스터 시티(1996): 현재 EPL을 지배하는 맨시티도 과거 2부 리그는 물론 3부 리그까지 강등된 역사가 있다. 당시에는 아무도 맨시티가 세계 최강이 될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토트넘의 현실이 단순한 ‘단기 부진’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등이기도 하다. 강등 이후 재정·선수단 이탈·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클럽의 정체성까지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EPL 강등팀은 시즌 종료 후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내려가며, TV 중계권 수입이 급감하고 스타 선수들의 이적 요청이 쏟아지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다.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의 계약 조항에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relegation release clause)’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시각이다. 관련 내용은 EPL 강등이 선수 계약에 미치는 영향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잔류 가능성 체크리스트 — 지금 토트넘에 필요한 것
토트넘이 잔류를 이루기 위해 남은 시즌 동안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 6포인트 매치 승리: 같은 강등권 팀(레스터, 입스위치 등)과의 직접 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 ✅ 수비 안정화: 경기당 실점을 1골 이하로 줄이는 전술적 변화가 필요하다.
- ✅ 손흥민의 득점 루틴 유지: 팀의 유일한 득점원이 흔들리면 잔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 ✅ 부상자 복귀 시기: 장기 부상 중인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다.
- ✅ 경쟁팀 동반 부진: 울버햄프턴·에버턴 등 경쟁 팀들이 승점을 스스로 흘려야 한다.
- ✅ 홈 경기 분위기 반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홈 패배가 누적되지 않아야 한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 토트넘이 실제로 강등되면 손흥민은 어떻게 되나요?
A. 손흥민이 강등 시 자동 이적을 허용하는 계약 조항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클럽 측이 핵심 선수 잔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들의 중론입니다.
Q. EPL에서 강등된 팀은 언제 다시 올라올 수 있나요?
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거나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다음 시즌 바로 승격할 수 있습니다. 단, 리즈나 선덜랜드처럼 수년간 2부 이하에서 머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Q.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현재 몇 %인가요?
A. 통계 전문 사이트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2026년 4월 기준 주요 플랫폼들은 40~60% 수준으로 강등 가능성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0.2%와 비교하면 극적인 변화입니다.
Q.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은 몇 위부터인가요?
A. EPL은 매 시즌 최하위 3개 팀(18·19·20위)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됩니다. 17위는 잔류하지만 극도로 불안한 위치입니다.
Q. 토트넘 잔류 여부는 언제 결정되나요?
A.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는 통상 5월 중순~말에 열립니다. 모든 팀이 동시에 킥오프하는 ‘동일 시간 최종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본 기사에 포함된 순위 및 승점 데이터는 2026년 4월 기준 예시 수치입니다. 실시간 정보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짚뉴스는 과장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